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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프놈펜에서의 생활....
IP : 203.223.37.10  글쓴이 : 박영희   조회 : 5642   작성일 : 10-02-19 15:19:58 |


안녕하세요 !
한국은 겨울이라서 춥기도 할텐데 여기는 무척이나 덥습니다.
정착준비에 필요한 몇가지를 사러 쇼핑몰에 몇번 다녀온것 뿐인데 얼굴이랑 팔이 따꿈거리고 현지인들과 같이 피부는 검어지고 있습니다.
 
제가 생활하고 있는곳은 아파트 여서 시원하기는 한데 먼지가 많이 들어와서 수시로 먼지를 닦아내고 지냅니다.
커튼뒤로 숨어 있다 나타나는 도마뺌과 함께 생활하는데 처음 며칠은 도저히 잠을 잘수가 없었지만 한주간 함께 있다가 간 아들녀석이  있어서 그런대로 지냈는데 아이가 가고난후에는 며칠동안 신경이 쓰여서 잠을 잘수가 없었지만 이제 도마뺌들이랑 함께 살아가야 하기에 조금 익숙해져 갑니다.
제가 가장 싫어하는 모기는 약을 가져와 뿌리고 해서 그만한데 그래도 어디에서 나오는지 밤마다 몇빵씩 물려 잠을 깨면  그때부터 기도를 하거나 성경을 보다가 아침시간이 됩니다
 
여기날씨는 한여름 무더위같은 날씨고 낮시간은 꼼짝도 못할정도로 덥습니다  아침 시간 짬깐 오후 해질무렵 시간에 해가 가려 주의를 걸어 볼려고 해도 길거리에 다니는 개들이 많아 긴 막대기를 모두 가지고 다녀요
왜 모두 막대기를 가지고 다니냐고 아파트 경비한데 물어보니까  개들때문이라고 하면서 저에게도 막대기하나를 줘서 저도 잠시 앞에 나갈때면 막대기를 가지고 나가는데 많이 어색하고 좀 이상해요..
 
참 놀라운것은 전혀 여기말을 저는 아직못하는데 아파트 경비원 청년들과 표정으로 잘 통해서 재미있게 지내고 있습니다
요즘 아파트경비 청년 몇명이  아파트에 있는 작은 수영장이랑 마당을 물로 대청소를 하기에 가져온 라면을 끓여서 주니까 너무 좋아하고  외국인 제가 끓여서 주는  라면에 놀라기도 하던군요...
 
어제는 작은 책상을 하나 사고 의자는 식탁의자를 사용할까 하다 저렴한 가격의 의자를 샀더니 어찌나 불편한지 좀 비싸도  편한 의자를 구입할껄 하는 후회도 하면서 이정도 도 이곳에서는 감사하다는 생각하면서 ....
여기 도착하여 바로 캄보디아 핸드폰을 구입 하루만에  A/S맡겼는데 이틀후 된다는것이 일주일이 넘었는데도 무소식....여기정서가 약속을  잘 안지키는건지....
 
어떤분께서 한사코 캄보디아 사역이 힘들다고  들어오지 말라고 ....들어오는날 부터 내가 왜 여기왔는고 주야로 눈물만 흘리고  때로는 시기 모함 비방 등의 말도 듣게 되는데 어쩌자고 들어올려고 하느냐라고  걱정하신분도 계시지만....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처음의 생각과 꿈이 오늘 여기 캄보디아 까지 오게하신 것 같습니다
저는 특별히 어느교회나 단체에 지시를 받지 않아도 되는 자유로운 선교여건이라서 기도하면서  하나님께서 처음 주셨던 맘과 생각들을 다시한번 점검하면서 다음달 부터는 구체적인 사역에 협력해볼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전화도 안하시던  회원 목사님들께서 이곳 까지 안부전화 주시고 감사합니다
인터넷 전화 070 이 꽁짜라서 그런가봐요
캄보디아 전화는 070-8613-9082   캄보디아 핸드폰전화 012-762-824  혹시 캄보디아로 선교여행 오시면 전화주세요
.
캄보디아에 오셔서 주의할점입니다
오토바이 날치기에 조심하고요 외국인 사기꾼에 조심하세요!
우리아이가 한주간 있는동안   혼자 쇼핑몰에 나갔다가 호주사람인데 영어를 할줄 아느냐해서 한다고 했더니
자기가 자고 일어나니 여행용가방을 분실하여 여권도 없고 대사관에 신고을 해야 하는데 돈이 필요하다고 도와 달라고 해서 10 불을 주었데요.. 너 여기와서 당했다고 하니까 현지인도 아닌 외국인이 여권때문이라고 하는데 어찌 안도와주겠냐고 했었요....우리아이들이 저보고 엄마는 사기당하기 딱이다고 했거든요...
 
그이튼날 아이와함께 메콩강변에 나가 걷고 있는데 그 호주인이 우리바로 앞에서 어느 미국인 여성분깨 똑 같은 방법으로 접근하다 아들한데  걸렸어요 그래서 그여인이 주었던 돈은 바로  되돌려 받게하고 아들이 너 내돈주라고 하니까  뛰어 도망가벼렸어요..
 
그리고 캄보디아 선교나오는 분들께 비자 문제는 관광 비자가 있고 비즈니스비자가 둘다 한달인데
비즈니스비자일 경우 1년 연장를 받을수 있고  관광비자는 한달후 베트남이나 가까운곳에 나갔다 와야해요
저는 비자 받을때 인터뷰를 하는줄알고 아무말도 안했더니 숙소에 와서 확인하니 관광비자로 받았어요
그래서 좀 불편하게 되었습니다  참고하세요 .
 
시간이 좀나서 여기 생활모습을 적어 보았습니다
모두 모두 건강하세요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합니다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박영희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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