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캄보디아 박영희 선교사입니다
위 사진은 캄보디아 아이  카이루로타 라고 하는19세 소녀입니다
로타는 현재 예수를 믿고 가족까지 전도해서 캄보디아 비젼교회에 출석하고 있습니다.
로타는 늘 혼자 자원하여 예배후 청소를 합니다  그래서 물어보았습니다
너 왜 혼자 청소 하니라고 하니 예수님이 하라고 하셨어요...그래 너꿈이 뭐야 하니 열심히 공부해서 전도사님 되고 싶어요 라고하며 큰눈에서 눈물이뚝뚝...왜울어 하니... 예수님이 안시켜주시면 어떻게 하나 해서요..
전 며칠동안 이아이를 위해 기도하면서  로타가 흘렸던 눈물의 의미를 나름대로 생각해 보면서 이 아이 가슴에 예수님의 사랑을 경험할수 있도록 제가 최선을 다해 섬겨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외국어 학교 교학 실장 시넌 선생님한데 전화를 해서 제아파트로 함께오라고 해서 만났습니다.
기도하고 만난 아이라서 꼭 안아주고 싶었습니다
우리는 시넌선생님의 통역을 통해 서로의 깊은 마음을 이야기 했습니다.
로타는 학교공부를 하며 엄마가 하시는 재봉일을 도우며 하루 3000원정도 수입으로 오빠학비를 주며 몇식구가 생활을 한다고 합니다 .로타가 그나마 시간이 나는 시간은 오후 1시부터 두시간 정도 아주 더운시간에 모든사람이 쉬는 시간인데 이시간이  괜찮다고 해서 저도 힘들지만 이시간에 제가 사는 아파트로 오라고 해서 한국어를 가르치며 예수님의 사랑을 경험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이아이를 섬기고 있습니다.
요즘 매일 기도일기를 써보라고 했더니 오늘사랑의 편지를 주고 가네요
 편지 1  내용
하늘에 계신 하나님 저희에게 구원과 사랑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우리가족과 이세상에 있는 모든사람에게 양식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희에게 참과 겸손을 주세요 그리고 제가 잘못한 모든것 용서해 주세요
박영희 선교사님 건강회복하게 해주세요 그리고 평안히 쉴수 있도록 해주세요
왜냐하면 선생님이 한국에 있는 가족이 보고싶어요 그리고 다른 제가 알지못하는 것도 있어요
 하지만 하나님아세요 선생님과 가족들 성령이 임하셔서 모든것 지키세요
오늘 모든것을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제가 많이 아파서 헤브론병원에 다녀온것을 보고 로타가 저를 위해 기도한 내용의 편지로 자기맘을
저에게 전하고 싶었나 봅니다.
이 아이가 영적으로 잘 양육되어 루디아처럼 한 사람의 변화가 온 성을 변화 시켰던 것처럼
이 연약한 여자아이를 통해 이곳에 많은 영혼들이 회심하는 일이 일어날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또한 제가 날씨에 지치지 않도록  저를 위한 기도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얼마전에  캄보디아에서 명문대라고 하는 빠나샤트라대학교 대학생 15명을 저희집으로 초대 하여 식사대접을 하면서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였습니다.불교나라이기는 하지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것에 심한 거부는
 없었습니다  그중 여대생 한명이 몇주전부터 교회에 빠짐없이 출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계속 주중 이들과 자연스럽게 만나 교제하면서 전도할려고 합니다 
이 대학교 교수님을 알아서 만남이 가능했습니다.
제가 영적으로 지치지 않도록 기도 해 주세요
기도로, 선교후원금으로 맘써 주시는 모든분들께 감사한 맘 전하면서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박영희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