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캄보디아 박영희 선교사입니다.
저는 이곳생활이 8일자로 두달 되었습니다.
캄보디아는 4월부터는 최고의 더위로 비도 안오고 보통 37도 이상 너무 덥기도 하지만 농사일이 가장 한가한 때인 4월13일-15일은 캄보디아 새해 명절인 쫄 츠남 입니다. 구정(쫄 치남 쪈)때 조상들에게 제사를 지냈다면 캄보디아 새해에는 떼뷔다 라고 하는 각종신들에게 제사를 드립니다.
지난번에 기도 부탁드렸던 롸타 자매는 아주 예쁘게 저와 잘 지내고 있으며 교회생활도 잘 하고 있고 여대생 리나 자매도 매주 누군가를 데리고 매주 교회에 출석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저는 여전히 오전에 똑똑 (오토바이뒤에 사람이 탈수 있도록 만든 교통수단) 이를 타고 학교에 잘 다니고 있습니다
나이탓인지 노력이 부족한지 아무튼 언어공부에 스트레스가 되기도 하지만 열심히 단어를 외우고 있습니다.
워낙 더워서 조금만 움직이면 쉽게 지치고 피곤을 느낍니다.
저는 4월 1일날 캄보디아 영부인 인 분 라니 훈쎈여사에게 신라대에서 주는 명예교육학 박사 학위수여식에 초청을 받아 캄보디아 프놈펜의 차토묵국립극장에서 훈쎈총리를 비롯 정관계 요인이 참석한 자리에 참석하면서 캄보디아의 여러 모습을 살펴볼수 있는 기회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4월 9일에는 너무나 감격스러운 한날이 였습니다
불교나라인 사립대학에 기독교학과 가 최초로 개설되는 뜻깊은 날이기도 했습니다.
제가 캄보디아로 선교 나오게 된것도 나눔재단 월드채널에서 운영하는 캄보디아 외국어 학교에 예배 공동체인 캄보디아 비젼교회와 함께 하기 위함이였습니다
불교국가인 캄보디아의 정서로써는 이해가 안되지만 CUP대학에서 최초로 기독교 학과 개설은 전적인 하나님의 역사 아니고는 상상도 못하는 일이고 이런 일들의 시작이 캄보디아 지식인들에게 복음이 전파되는 기초가 됨에 여러분들의 많은 기도를 요청합니다 행사직전 CUP 대학교 총장님과 잠시 인사를 나누는 시간이 있었는데 저는 그 순간 왜 하나님께서. 이렇게 부족한 저를 이나라 지도자들을 다양하게 만나게 하시는지 다시한번 생각해보기도 했습니다.
캄보디아 비젼교회는 아직 좁은 학교교실 에서 땀을 흘리며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어른들도 20여명 출석하여 100여명 정도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교회건축부지는 학교가까운곳에 220평
장기임대를 어느분께서 해주셨습니다
현재 건축설계가 나왔고 건축비가 마련되는대로 예배당건축을 시작할려고 하오니 예배당건축을 위해서도 기도 부탁 합니다.
아래글은 한번보시고 정말 기도부탁합니다
나눔재단 월드채널은 2010년 04월 09일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 CUP대학교와 캄보디아 교육발전과 구호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였습니다.
그동안 캄보디아에서 활동하는 많은 NGO 가운데 교육구호의 선두적 역할을 해 온
월드채널은 이번 MOU를 계기로 캄보디아 교육 발전에 대한
획기적 발판을 마련하는 쾌거를 이룩한 것입니다.
특히 캄보디아에 있는 대학교 가운데 한국어학과는 왕립 프놈펜 대학에 이어
두 번째 개설되는 것이며 기독교학과의 개설은 최초입니다.
캄보디아 교육의 새 장을 연 날입니다.
(아래 글은 캄보디아 현지 신문(RASMEI KAMPUCHEA DAILY)에 보도된 내용을
번역하여 실은 것입니다.)
한국의 월드채널 김동명 회장과 캄보디아 CUP대학교 CHEA CHAMROEUN 총장은 2010년 04월 09일 캄보디아 CUP대학교에서 관계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하였다.
월드채널은 그동안 캄보디아에서 캄보디아외국어학교를 설립하여 2.000여명의 학생들에게 무료로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을 가르치며 캄보디아 빈민들 구호와 농촌학교 학생들에게 학용품 지원 등 캄보디아 재건을 위하여 많은 활동을 해 온 국제 NGO이다.
이번 MOU를 통하여 월드채널은 매년 캄보디아 가난한 아이들 60명을 CUP대학교에서 4년간 공부를 시키기로 하였다. 이곳에서 공부하는 60명 학생들은 모두 월드채널에서 운영하는 캄보디아외국어학교 학생들과 캄보디아 가난한 집의 학생들을 시험으로 선발하여 모두 월드채널 장학생으로 공부하게 된다.
CUP대학교는 월드채널과의 MOU를 통하여 오는 9월 새학기부터 CUP대학교에 한국어학과를 새로 만들고 캄보디아에 있는 대학교 중에서 최초로 기독교학과도 새로 만들며 운영은 모두 월드채널에서 맡는다.
월드채널과 CUP대학교는 이번 MOU를 계기로 캄보디아 국민 교육을 위하여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하였고 양국가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되며 CUP대학교는 세계 일류대학교로 발전해 가는 큰 기틀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CUP대학교 CHEA CHAMROEUN 총장은 "이렇게 한국의 월드채널과 MOU를 하게 된 것을 크게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한국의 좋은 교육 시스템이 우리 CUP대학교를 통하여 캄보디아 전체를 발전시켜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인사와 함께 "월드채널 김동명 회장은 오늘부터 CUP대학교 최고 부총장 일도 함께 한다"고 밝혔으며 "오늘 김동명 회장에게 명예교육학 박사를 드린 것은 그동안 캄보디아 가난한 학생들을 위하여 공부시킨 것을 캄보디아 정부와 함께 크게 인정한 것"이라고 말하였다.
월드채널 김동명 회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앞으로 캄보디아 교육과 CUP 대학교의 발전을 위하여 모든 노력을 하겠다"고 말하였다.
(프놈펜) 본 기자
캄보디아 박영희 선교사 연락처: 070- 8613-9082 / 캄보디아 전화 012-76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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