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역할을 주셨습니다. 직장에서의 업무, 가정에서의 집안일, 자녀 양육 등의 일상은 모두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 일을 통해 자신과 타인에게 영향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또 이땅에서 행한 일의
결과 중에는 땅의 일로만 끝나지 않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로 이어질 것도 있기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는 일이 비록 작고
국지적인 일이라 할지라도 거기에는 궁극적으로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크고 원대한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지금 내게 하나님이 분배해 줒신 이 일은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도구가 되고 이웃 분배해 주신 이 일은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도구가 되고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하나님의 손과 발이 되고 나아가 내 속에 하나님의 형상을 이루는 통로가
됩니다. 그러므로 나의 일을 별 쓸모없는 작은 일로 여기지 마십시오 공평하신 하나님이 정확하게 나누어 주셨기에
그것은 매우 큰 일입니다. 내가 한 아이를 통해 펼쳐질 하나님 나라를 준비하는 일이 됩니다. 그런 점에서 하나님이
내게 주신 일은 가장 영적인 차원의 일이 됩니다 우리 삶의 모든 자리는 로컬과 그로벌이 연결되어 있는 거룩한 공간
이며 지금은 영원과 맞닿은 신성한 시간입니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지금 이 자리를 더 사랑하며 소중히 여길 수 있
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