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어떤 사람이 얼마나 섬김을 받느냐를 기준으로 그 사람의 위대함을 판단해 왔다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찾아와서 보고 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보고받는 사람이 성공했다는 소리를 듣는다
성공과행복은 피라미드형 계층 구조의 꼭대기에만 존재하는 것 같다 바닥에는 비참함과 고단함뿐이다
플라톤은 누군가를 섬겨야 한다면 어떻게 행복할 수 있겠는가?라고 했다. 당시 사람들에게 종처럼 섬기는
것은 조금도 고귀하지 않고 가능한 한 피해야 할 일이었다
하지만 예수님은 이를 죄다 바꾸셨다. 미묘한 변화를 주거자 살짝 조정하는 수준이 아니라 180도로 뒤집어 버리셨다
예수님은 몸소 보여 주시는 방법을 택하셨다. 그분은 집사의 사역을 하셨다. 헬라어 어원을 보자면 집사는 먼지를
무릅쓰고 시중을 드는 자 라는 뜻이다 넓게는 머슴처럼 겸손하게 남을 섬기는 자라는 의미다
집사라는 말은 복음의 핵심이 바닥에 깔린 단어다
예수님은 집사로서 최상의 본보기셨다. 완전한 겸손과 순종으로 행하시면서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완수하셨다
예수님은 섬김의 직분을 몸소 실천해 보이시고 그분의 제자들에게 사명을 이루어 가도록 힘을 주시는데서 그치지
않으신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집사의 사역을 요구하신다 주님을 믿고 따르는 성도에게 섬기는 사역은 필수적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