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희숙 양소민, '아바연합 선교회' 홍보대사 임명
2007-11-20 16:10:59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재즈가수 임희숙과 뮤지컬배우 양소민이 문화 선교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이들은 20일 의사와 목사들의 선교 단체인 ‘아바 연합 선교회’(대표회장 길자연 목사)의 홍보대사로 임명돼 선교 활동에 동참할 계획이다. 임희숙과 양소민은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향후 아바 연합 선교회가 주최하는 각종 문화 선교 이벤트에 적극 참여하는 등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임희숙은 1980년대 말 재즈가수로 왕성한 활동을 펼쳤으며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 ‘진정 난 몰랐네’ 등을 히트시켰다. 최근에는 복음성가 가수로 활동 중이다. 한편 양소민은 지난 1997년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로 데뷔해 ‘더 플레이’ ‘드라큘라’ ‘댄서의 순정’ 등에 출연했다. 양소민은 연극배우 겸 탤런트 양재성의 딸이기도 하다.
지난 2005년 10월 설립된 ‘아바 연합 선교회’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목사들에게 의료혜택을 준다는 취지하에 설립됐다. 현재는 400명에 가까운 의사들이 소속돼 있고 회원 목사만 5000명에 달하고 있다.
[사진 = '아바 연합 선교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문화 선교에 나서는 재즈가수 임희숙(가운데)과 뮤지컬배우 양소민(오른쪽)]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